[오늘 일본은] 일본, 신입 초봉 최대 40만엔…기존 직원 불만이 더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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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은] 일본, 신입 초봉 최대 40만엔…기존 직원 불만이 더 큰 문제

포인트경제 2026-04-06 10:2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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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운영사, 슈퍼마켓 체인 올림픽 인수

신입사원 초봉 인상 흐름을 전하는 NHK 보도 화면/NHK 보도분 캡쳐(포인트경제) 신입사원 초봉 인상 흐름을 전하는 NHK 보도 화면/NHK 보도분 캡쳐(포인트경제)

▲ 일본, 신입 초봉 최대 40만엔…기존 직원 불만이 더 큰 문제

일본 기업들이 인력난을 배경으로 신입사원 초봉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NHK에 따르면 가전양판점 노지마는 올해부터 학생 시절 장기간 현장 경험을 쌓은 인재를 우대하는 제도를 도입해, 일반 신입 초임 34만4000엔보다 높은 급여를 주고 최대 월 40만엔(한화 약 380만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 통계에서도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급여는 월 26만2300엔(한화 약 250만원)으로, 2020년보다 3만6300엔(한화 약 35만원) 늘어 최근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초봉 인상만으로 문제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NHK는 구마모토의 젓가락 제조업체 사례를 들어, 신입 초봉을 올린 뒤 입사 4년차 직원과 임금 수준 차이가 거의 없어지는 문제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 이 회사는 직원이 원하는 급여와 목표를 직접 적어 사장과 면담하는 ‘자기신고형 급여제도’를 도입했다. 신입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기존 직원의 박탈감과 임금 체계의 불균형을 함께 풀어야 한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일본에서 젊은 층 인력 부족이 심해지면서 기업들이 제한된 재원을 청년층 채용과 유출 방지에 먼저 쓰고 있다고 보고 있다. 결국 일본 기업들은 신입 초봉 인상 경쟁을 넘어, 기존 직원까지 포함한 임금체계 전반을 다시 손봐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의 대졸 초임은 일본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026년 2월 1일 발표한 ‘한·일·대만 대졸 초임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0인 이상 사업체 기준 한국의 대졸 초임은 평균 4만6111달러로 일본의 3만7047달러보다 24.5% 높았다.

▲ 돈키호테 운영사, 슈퍼마켓 체인 올림픽 인수

일본의 대표 할인점 돈키호테 운영사인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PPIH)가 중견 슈퍼마켓 체인 올림픽을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방침이라고 TBS가 6일 전했다. 돈키호테는 식품과 생활용품, 가전, 의약품, 잡화 등을 한곳에서 저렴하게 파는 일본의 대형 할인점 브랜드로,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익숙한 유통업체다.

보도에 따르면 PPIH는 올해 7월을 목표로 수도권 중심 약 120개 점포를 운영하는 올림픽을 인수할 계획이다. 올림픽은 최근 인건비와 광열비 상승 등으로 실적이 악화해 적자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PPIH는 인수 뒤 올림픽 점포를 돈키호테나 식품 중심의 새 브랜드 ‘로빈후드’ 매장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유통업계에서는 물가 상승과 인력난 속에 업체 재편이 빨라지고 있으며, 수도권 슈퍼 시장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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