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양현준이 9호 골을 터트리면서 셀틱 입성 후 커리어 하이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셀틱은 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던디에 위치한 덴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2라운드에서 던디FC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셀틱은 3위에 위치했다.
던디전에서 양현준은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는데 전반 8분 만에 골을 기록했다. 양현준 슈팅이 골라인을 넘어갈 때 벤자민 니그렌이 밀어넣어 최초 기록은 니그렌 골이었지만 양현준 골로 정정됐다. 양현준 골에 힘입어 앞서가던 셀틱은 후반 12분 시몬 머레이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37분 켈레히 이헤아나초 골로 다시 앞서갔고 승리 팀은 셀틱이었다.
양현준이 또 골을 기록했다. 양현준은 득점을 포함해 슈팅 2회(유효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5%(시도 40회, 성공 35회), 롱패스 성공 1회, 드리블 성공 1회(시도 4회), 태클 성공 2회(시도 3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7회(시도 14회), 클리어링 1회,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했다.
양현준 활약은 분명 인상적이다. 오현규, 권혁규가 떠나는 동안 셀틱에 남은 양현준은 주전 윙어로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이다. 양현준은 셀틱에 온 후 벤치에만 머물렀고 조커 역할만 맡았다. 2023-24시즌 프리미어십 24경기(953분) 1골 3도움, 2024-25시즌 23경기(978분) 5골 3도움을 올렸는데 올 시즌 25경기(1,618분)을 소화하고 던디전을 포함해 7골 1도움에 성공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갑작스럽게 떠나고 윌프레드 낭시 감독이 왔을 때도, 또 낭시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돼 마틴 오닐 임시 감독이 부임했을 때도 양현준은 주전 자리를 공고히 유지했다. 윙백 역할도 소화했고 윙어로도 나서면서 꾸준히 득점을 올리고 있다.
이번 던디전 득점은 양현준의 리그 7호 골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스코티시 리그컵을 포함하면 9호 골이다. 셀틱 입성 후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시즌이다. 이미 커리어 하이인데 아직 시즌은 남았다.
셀틱에서 꾸준히 나서며 골을 넣고 윙백 역할도 소화 가능한 양현준을 홍명보 감독은 주시하고 있다. 3월 A매치에서도 발탁돼 활약을 한 바 있다. 3-4-2-1 포메이션을 고수할 경우 양현준이 주전 우측 윙백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양현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 승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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