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인재”…LG 2만명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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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인재”…LG 2만명 키웠다

한스경제 2026-04-06 1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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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진행했다./LG
LG가 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진행했다./LG

| 서울=한스경제 고예인 기자 | LG가 청년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 차원의 교육 프로그램인 ‘LG 에이머스(Aimers)’가 누적 참가자 2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최대 규모 AI 인재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LG는 4일부터 1박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온라인 교육과 예선을 통과한 94명이 참여해 27개 팀을 구성했다.

핵심 과제는 EXAONE 기반 경량화 모델 개발이다. 대형 AI 모델의 성능은 유지하면서 크기를 줄이고 추론 속도를 개선하는 기술로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온디바이스 AI 구현의 핵심으로 꼽힌다.

참가자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수준의 문제를 해결하며 총 27개의 경량화 모델을 개발했다. LG는 성능이 검증된 모델을 글로벌 AI 플랫폼 Hugging Face에 공개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평가는 모델 성능과 코드 완성도 발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진행됐다. 상위 3개 팀에는 총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LG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졌다.

▲ 채용까지 연결되는 ‘풀 패키지’…계열사 8곳 직접 참여

LG는 교육에 그치지 않고 채용 연계까지 확장하고 있다. 해커톤 이튿날 열린 채용 박람회에는 LG 주요 계열사 8곳이 참여해 인재 확보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채용 정보 제공과 함께 1대1 진로 상담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LG AI 인재풀 등록 기회를 부여받았다. 모의 AI 면접과 취업 컨설팅도 병행되며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LG 관계자는 “LLM 경량화는 기업 수요가 높은 분야지만 실전 경험을 쌓기 어려운 영역”이라며 “교육과 실습을 결합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구광모의 ‘인재 중심 경영’…2030년 5만명 육성 목표

LG 에이머스는 2022년 하반기 출범 이후 빠르게 규모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2만명 이상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2030년까지 누적 5만명 육성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AI 대학원 수준의 이론 교육부터 실습 해커톤 취업 컨설팅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만 19세에서 2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연 2회 운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술 혁신의 출발점은 인재”라는 구광모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LG가 단순 채용을 넘어 ‘인재 생태계 구축’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인재 확보가 곧 기업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판단에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직접 교육부터 채용까지 연결하는 구조는 글로벌 빅테크와 유사한 모델”이라며 “국내 AI 인재 육성의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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