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스프레이 얼굴에 칙!”… ‘포켓몬 카드’ 연쇄 강도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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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스프레이 얼굴에 칙!”… ‘포켓몬 카드’ 연쇄 강도 검거

소다 2026-04-06 09:49: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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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캐나다에서 곰 퇴치 분사기로 강도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의 함정 수사 끝에 검거됐다. 범인은 희귀 포켓몬 카드를 손에 넣기 위해 직거래 판매자들에게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렸다.

2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영방송 CBC 등에 따르면, 밴쿠버 경찰청(VPD)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포켓몬 카드 연쇄 강도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온라인에 직접 포켓몬 카드 판매 글을 올려 범인을 유인했다. 지난달 27일 거래 장소에 나타난 범인은 현장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 남성은 지금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고가의 카드를 파는 이들에게 접근해 왔다. 공공장소에서의 직거래를 제안한 뒤, 판매자가 상태 확인을 위해 카드를 꺼내는 순간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물건을 가로채 도주했다.

절도한 카드의 전체 가치는 약 6000달러(한화 약 650만 원)에 달한다.

포켓몬 카드는 재테크 수단으로 통할 만큼 가치가 높아져 범죄의 타깃이 되고 있다.

특히 한 인플루언서가 희귀 카드를 약 1600만 달러(약 173억 원)에 거래하는 등 수집 열풍이 불었다.

범죄가 잇따르자 현지 수집품 매장들은 보안 강화에 나섰다. 일부 매장은 보안 설비 확충을 위해 수천만 원을 지출하거나 야간 경비원까지 배치했다.

수집품 매장 소유주인 브랜던 크렙틱은 “고가의 희귀 카드는 이제 시계나 보석처럼 취급해야 하는 단계”라며 “길거리에서 롤렉스를 직거래하지 않듯 고가 카드는 안전이 보장된 장소에서 거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체포된 남성은 현재 조건부 석방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최소 4건의 강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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