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운용, 해외부문 조직개편…지역 전문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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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운용, 해외부문 조직개편…지역 전문체계 구축

연합뉴스 2026-04-06 09:0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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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코람코자산운용은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부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해외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역 전문화 체계를 구축하고, 투자 검토부터 운용·회수까지 전과정을 보다 정교하게 수행하기 위한 차원이다.

코람코는 "기존 해외사업팀 중심 체제에서 벗어나 지역별 전문조직을 강화하고, 향후 직접 딜 소싱과 투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해외사업본부 산하 해외사업팀은 '미주·아시아팀'과 '유럽팀'으로 재편됐다.

또 기업금융·인프라 전담 인력을 확충해 해외 인프라 및 구조화 금융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한다.

코람코는 이번 조직개편이 "최근 고금리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글로벌 부동산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지역별 시장에 대한 이해와 현지 네트워크를 갖춘 조직의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재간접 투자 중심의 운용사를 넘어 직접 자산을 발굴하고 설계하며 회수까지 주도하는 '글로벌 멀티에셋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조직개편 역시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코람코는 향후 ▲글로벌 GP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한 직접 딜 소싱 체계 구축 ▲해외 직접 투자 및 대출 경쟁력 확보 ▲국가별·권역별 투자 전문체제 구축 ▲펀딩·투자·운용(자산관리) 간 유기적 협업체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코람코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업무별·투자 자산별 '섹터 전문화' 체계를 해외시장에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코람코는 "지역 전문화를 바탕으로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와 미국, 유럽 핵심 시장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하고, 우량 자산에 대한 직접 투자 비중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해외부문 기업금융·인프라팀은 사모 대출과 바이아웃 투자, 인프라 밸류애드 등 다양한 방식과 전략으로 투자에 나선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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