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니키 버트가 제임스 가너 재영입을 추천했다.
영국 ‘팀토크’는 4일(한국시간) “버트는 에버턴에서 인상적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너를 맨유가 언젠가 다시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 가너는 맨유가 애지중지 키웠던 ‘성골 유스’다. 연령별 유스를 단계적으로 밟으며 2018-19시즌 1군 데뷔에 성공했다. 팀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미드필더가 될 것이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경쟁자들이 너무 많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폴 포그바, 스콧 맥토미니 등이 건재한 중원에 ‘신인’ 가너가 비집고 들어갈 틈은 없었다. 결국 기회를 찾아 이적을 택했고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왓포드,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활약하며 경쟁력을 키웠다. 이후 에버턴의 부름을 받아 프리미어리그(PL)로 돌아왔다.
에버턴행은 커리어의 전환점이 됐다. 첫 시즌은 로테이션 자원이었는데 2년 차 시즌부터 눈도장을 찍으며 붙박이 주전이 됐다. 어느덧 PL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한 가너는 지난 3월 A매치 기간, 생애 첫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승선하는 영광까지 안았다. A매치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가너를 향해 잉글랜드 토마스 투헬 감독은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보는 것 같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버트는 맨유가 가너를 재영입하길 원한다. 매체에 따르면 버트는 “가너가 맨유로 돌아오지 못할 이유가 없다. 지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큰 기대를 받는 클럽에서 뛰고 있다. 매주 압박 속에서 경기하고 있으며 맨유가 어떤 팀인지도 잘 안다. 지금 정말 훌륭하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과거에 가너는 맨유 주전으로 뛰기엔 아직 수준이 부족했다. 그래서 이적은 옳은 선택이었고 커리어를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정상에 오르려는 의지와 추진력은 최고 수준이다. 올 시즌 그는 라인 사이 패스, 태클, 스프린트까지 모든 게 환상적이다. 스티븐 제라드만큼 뛰어나진 않지만, 그와 비슷한 유형이다. 현대 축구 미드필더가 해야 할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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