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 방과후강사들이 로그인만으로 제안서 점수를 직접 확인하게 돼 행정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 번거로운 정보공개 청구 대신 '직접 확인' 전환
부산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심사지원시스템'을 개선해 4월부터 방과후강사가 직접 자신의 제안서 평가 점수를 확인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강사가 자신의 평가 점수를 알기 위해 노조와의 단체교섭으로 합의된 복잡한 정보공개 청구 절차를 거쳐야만 해 현장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
◆ 법률 검토 마쳐... 개인정보 보호 및 공정성 확보
이번 개선으로 강사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시스템에 본인인증 로그인만 하면 1차 제안서 점수를 상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은 시스템 적용에 앞서 철저한 법률 검토를 거쳐 개인정보 보호와 심사 공정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해 제도 개선의 정당성을 확보했다.
이는 매년 반복되는 강사 선발 시즌의 불필요한 행정 마찰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 업무 부담 경감 및 교육행정 신뢰도 향상 기대
교육청은 이번 조치가 정보공개 청구 횟수를 줄여 행정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심사 과정의 투명성을 공개해 교육행정의 청렴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제도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적극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히 줄여 현장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신뢰받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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