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종합 감사 실시 사진/이청시청사 전경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6일부터 30일까지 이천시를 대상으로 종합 감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민 제보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국가 및 도 예산이 투입된 사업을 중점 실시하고, 자치사무는 위법성이 의심되는 경우 제한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과거 시·군 종합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례를 중심으로 점검이 강화될 전망이다.
실제 경기도 내 기초지자체 감사에서 확인된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예산·회계 분야에서 사업 목적과 다른 용도로 예산을 집행하거나 집행 잔액 및 이자 반납을 누락하는 등 정산 부실 사례가 꾸준히 적발됐다.
또한 보조금 관리 분야에서 민간 보조사업자가 허위 또는 부실 증빙을 제출하거나 보조금 교부 조건을 위반한 사례, 정산검사 미흡으로 부정 수급을 걸러내지 못한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됐다.
뿐만 아니라 계약 및 공사 관리 분야에서는 수의계약 요건에 맞지 않는 계약 체결, 공사 설계 변경 시 내부 검토 및 승인 절차 미이행, 공사비 과다 지급 및 준공검사 형식화 등 사업 관리 부실이 문제로 나타났다.
게다가 공유재산 및 인허가 분야에서는 사용료 부과 누락, 무단 점유 방치, 인허가 처리 지연 및 기준 미준수 사례가 확인됐다.
이외에도 공직자 복무 및 내부 통제 분야에서는 근무시간 미준수, 출장 관리 부실, 겸직 신고 누락, 내부 결재 절차 미이행 등 기본 행정의 미흡 사례도 반복적으로 적발됐다.
이와함께 도 감사위원회는 이러한 사례들이 단순 실수가 아닌 구조적·관행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번 감사에서는 유사 사례 재발 여부와 개선 이행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제보 대상은 도민 생활 불편, 공직자 위법·부당 행위, 부패행위, 공공재정 부정 청구 등이며, 수사·재판 관련 사안이나 개인 간 권리 분쟁 등은 제외된다.
도민 제보는 4월 6일부터 4월 21일까지 경기도 감사위원회 누리집과 이천시청 내 종합감사장에 접수할 수 있으며, 제보자는 익명으로 보호한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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