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차세대 소캠 모듈 탑재 본격화 '압도적 수혜'…"업종 내 아웃퍼폼 가능성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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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차세대 소캠 모듈 탑재 본격화 '압도적 수혜'…"업종 내 아웃퍼폼 가능성 증폭"

프라임경제 2026-04-06 08:3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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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가 인상과 재료비 하락으로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심텍 청주 공장 전경 ⓒ 심텍

[프라임경제] 아이엠(iM)증권은 6일 심텍(222800)에 대해 판가 인상과 재료비 하락으로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가운데, 소캠(SOCAMM) 관련 인쇄회로기판(PCB)에서의 기회가 예상보다 클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3055원에 국내 PCB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3배를 적용,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했다.

아이엠증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심텍의 주가 수익률은 경쟁사인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등과 비료할 때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레거시(범용) 기판에 대한 노출도가 커 금도금액(PGC) 등 재료비 상승 민감도가 높았던 반면, 판가 인상에는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금 가격 급등으로 인한 PGC 매입가 상승은 동사의 영업이익률을 6~7%p가량 크게 훼손시켰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악재들이 2분기를 기점으로 해소되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원가 하락·판가 인상과 예상을 뛰어넘는 소캠 모듈 기회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금 시세에 후행(래깅)하는 PGC 매입가 특성상, 2분기부터는 원가 부담이 본격적으로 낮아질 것"이라며 "더불어 2분기부터 선단 노드뿐만 아니라 동사가 강점을 가진 레거시 노드향 기판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판가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파악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은 소캠 관련 PCB 시장"이라며 "엔비디아(Nvidia)가 루빈(Rubin) 세대에서 랙(Rack) 단위 솔루션을 강조하며 '베라(Vera) CPU 전용랙'을 공개함에 따라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졌다"고 짚었다.

아울러 "전용랙 1개당 베라 CPU 256개가 들어가고, CPU 당 소캠모듈 8개가 탑재돼 랙 1개당 무려 2048개의 소캠모듈이 필요해진다"며 소캠 모듈과 MCP의 판가가 기존 제품 대비 월등히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올 상반기 소캠 매출은 300억원으로 추정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의 궤적이 훨씬 가팔라질 것"이라고 점쳤다.

고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부진하겠지만, 2분기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상향하며 시장 기대치를 24% 상회할 것"이라며 "1분기 부진보다는 2분기부터 시작될 가파른 수익성 개선 기울기를 봐야하며, 기판 업종 내에서 심텍의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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