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천하제빵’ 10회에서는 ‘결승 1차전’ 4위였던 황지오가 ‘할머니의 마당’으로 맛과 디테일, 스토리텔링에서 극찬을 받으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결승 1차전’ 순위 발표로 시작됐다. 김시엽이 556점으로 1위, 이경무가 542점으로 2위를 기록한 가운데, 1위와 7위의 점수 차가 51점에 불과해 ‘결승 2차전’에서의 역전 가능성이 열렸다.
‘결승 2차전’에는 김영모 명장을 비롯해 줄리앙 페리네, 다비데 카델리니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김아린 대표의 코칭 아래 도전자들은 프레젠테이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이혜성, 제인영, 안유성 등 출연자들이 응원단으로 나서 분위기를 더했다.
결승 무대에서는 각자의 사연을 담은 작품들이 이어졌다. 김시엽은 ‘시엽 드림’으로 꿈과 열정을 표현했고, 이경무는 ‘태극 팥빵’으로 한국적 정서를 강조했다. 윤화영은 건강을 주제로 한 ‘몽빵드비’를, 김진서는 부상 극복 스토리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감동을 더했다.
황지오는 할머니와의 기억을 담은 ‘할머니의 마당’을 통해 한국적 정서를 풀어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민수, 주영석 역시 각자의 경험을 녹인 작품으로 의미를 더했다.
최종 순위 발표에서는 황지오가 총점 1297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김시엽이 1262점으로 2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황지오는 “이 길을 걸어간다는 게 참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라며 “저에게 등대 같은 김나래 셰프님처럼 저도 누군가에게 등대는 아니더라도 촛불 같은 존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는 파티시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천하제빵’이 마무리됐다”라며 “우승자 황지오 도전자와 출연한 모든 도전자들이 더욱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천하제빵’은 10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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