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K팝 역사에 새 기록을 썼다.
빌보드는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해당 앨범이 전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1위를 유지했다고 5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K팝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연속 2주 1위를 차지한 사례는 처음이다.
이번 주 차트에서는 힙합 스타 카녜이 웨스트(예·YE)의 신보 ‘불리(BULLY)’가 2위, 멜라니 마르티네즈의 ‘하데스(HADES)’가 3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등 앨범 판매량을 비롯해 스트리밍을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반영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유닛을 기준으로 집계된다.
‘아리랑’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18만7천장의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실물 음반 등 앨범 판매량이 11만4천으로, 2주 연속 ‘톱 앨범 세일즈’ 1위를 유지했다.
스트리밍 환산 수치는 6만5천장, 다운로드 환산 수치는 8천장이었다.
앞서 이 앨범은 발매 첫 주 64만1천장 규모의 앨범 유닛을 기록하며, ‘빌보드 200’이 앨범 유닛으로 집계를 시작한 2014년 12월 이후 그룹 기준 최고 성적을 세운 바 있다. 동시에 올해 전체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 정규 5집 발매를 기념해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 광화문 광장에서 공연을 열었다.
관객석에는 2만2천여명이 왔으며, 현장에는 공식 관람석 외에도 주변 도로와 인도까지 수만 명의 인파가 모였다.
주최 측 추산 10만4천명으로 2002년 월드컵 이후 최대 인파가 운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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