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기한을 “7일 오후 8시(현지시간)”라고 제시한 가운데 이를 지키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파괴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화요일은 이란에서 발전소의 날이자 교령의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모든 것이 한데 묶여있다”며 “이와 같은 것은 없을 거다. 해협을 열어라. ○○○들아, 안 그러면 지옥에서 살게 될 거다. 그냥 봐라. 알라께 찬양을”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게시물에 “화요일, 동부 표준시 오후 8시”라고 적었다.
트럼프는 같은 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만약 그들(이란 지도부)이 이행하지 않고 계속 (해협을) 폐쇄하려 한다면, 그들은 전국에 있는 모든 발전소와 다른 모든 시설들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전쟁 종전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조만간 알려주겠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는 같은 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내일(6일) 합의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르게 합의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날려버리고 석유를 차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과의 협상을 6일에서 7일로 하루 연장하며, 압박 수위를 더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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