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 3일 채운면 장화리 일원에서 ‘논도랑 치는 날’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장화리 마을 주민 65명,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25명, 시 관계자 20명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해 영농 준비를 위한 정비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논도랑 치는 날’은 농경지 주변의 소규모 용·배수로에 쌓인 퇴적물과 잡초를 제거해 원활한 물길을 확보하는 활동이다.
특히 주요 배수시설뿐 아니라 실제 물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논도랑을 정비함으로써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 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논산지사 직원들이 참여해 기술 지원과 인력을 보탰으며,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작업복 차림으로 현장을 찾은 백성현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직접 삽을 들고 논도랑 정비에 참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백 시장은 “논도랑 정비는 농촌의 생명선인 물길을 확보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논산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바쁜 영농철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화리 주민들은 “혼자 하기 어려운 작업을 함께 진행해 든든하다”, “물길이 정비돼 올해는 침수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논도랑 치는 날’ 행사는 2024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논산시는 각 읍·면·동별로 연 2~3회 자체 캠페인을 실시해 영농기 전후 지속적인 마을 단위 정비 체계를 구축하고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할 계획이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