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경북)]
최근 들어 포항지역 선거 국면에서 쏟아진 각종 돌발변수와 '깜짝 뉴스'에 묻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으나 지역의 현재와 미래에 있어서는 훨씬(?) 더 중차대한 소식이 지난달 27일 들려왔다.
바로 국토교통부의 '포항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설비 전용부지 조성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됐음을 전하는 소식이다.
지방선거 와중에 묻히는 듯했으나 58주년 포스코 창립 기념일과 맞물려 포항시민으로서는 '경제 위기'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이나 다름없는 뉴스였다.
이와 함께 작년 11월 국회를 통과, 마냥 미적거려 오던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에 촉진제 역할을 해준 'K-스틸법'과 이를 같은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의 민주당 소속 어기구·권향엽 두 국회의원과 함께 발의하고 통과시킨 이 지역 이상휘 의원(포항남·울릉)이 '재조명' 받고 있다.
선거 이슈에 묻혀 상대적으로 조용히 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던 이상휘 의원은 이 지점에서 최소한 포항이라는 도시에서만큼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도 전혀 과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더불어 이번 부지 확정을 계기로 이상휘 의원의 업무수행 능력과 친기업, 즉 '포스코 친화'라는 정책 방향이 새로이 부각되고 있기도 하다.
경제학 전공자여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필자가 감히 이 소식을 작금의 선거상황보다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수소환원제철소의 건립이야말로 포항의 현재와 미래 세대에 있어서는 먹거리 자체가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일견 포항사람들의 뇌리를 깊숙이 파고들었던 이 의원의 업적이라 하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건립에 시동을 걸고 있는 '원도심 포스코 기숙사'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때부터 그의 지역 내 정치주도력이 부각되며 입지가 강화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일 터. 주민들이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하던 장면은 핫뉴스가 되고 화젯거리가 돼 한동안 돌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와 미래 세대에 이르기까지의 경제적 측면, 즉 장기간의 먹거리라는 면에서 보면 K-스틸법과 그 근간을 이루는 수소환원제철소의 건립은 지역에서 여타 다른 대상과는 비교조차 허용되지 않는다. 현재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HyREX(하이렉스) 전환 계획은 약 20조 원이 투입되는 메가프로젝트이며 부대 효과까지 감안하면 가히 지역경제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핵심 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포항제철소 전체를 새로 짓는 규모의, 현재의 포항으로서는 미증유의 대역사(大役事)가 시작되려 하는 시점이다.
공유수면 매립 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부터 '낙수효과'를 기대하는 지역 업체들의 경기부양 기대감도 엄청날 수 밖에 없다. 이처럼 수소환원제철 프로젝트는 머지않은 장래에는 건립으로 인해 지역에 미칠 전후방 낙수효과가, 미래에는 결국 우리의 후손들에게 산업 자체의 경제적 효과가 먹거리로 연결될 것이다.
프로젝트 자체만으로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포항경제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소환원제철 전환 과정에서 예상되는 대규모 투자는 지역 내의 상당한 고용 창출과 생산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전해진 '용지조성 승인' 소식이야말로 포항이라는 지역으로서는 대단히 큰 걸음을 내딛는 감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현재 산업용 전기료 등 미해결된 사안들이 과제로 남아 있긴 하지만 포항과 철강업계는 수소환원제철로 인해 또 한 번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심장으로서 '제2 영일만 기적'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결국 이상휘 의원에게 그 주역의 영광(?)을 누릴 수 있게 해줄 것으로 상상된다(아직은).
이제 부지 조성이 승인됨으로써 포항국가산업단지 북측의 공유수면을 매립하는 방식으로 수소환원제철소 부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대상 부지는 남구 송정동 북측 공유수면 일대로 매립 면적은 135만 3천 804㎡(약 41만 평).
이상휘 의원은 "포스코와 원팀이 돼 주요 인허가 절차를 단계별로 긴밀히 협의하고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신속한 협조를 요청해 수소환원제철소 부지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뒷받침해 왔다"며, "포항을 친환경 철강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국토부의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에 처한 우리 철강 기업들이 다시 뛸 수 있도록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비롯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미래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도 분골쇄신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다른 한편으로 이상휘 의원은 주민들이 원하는 한 작은 일에도 결코 소홀함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안팎에 정평이 나 있다.
최근 그는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우선 연일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선정되게 했으며 최소한의 지역 대표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공직선거법을 대표 발의함과 아울러 수산업에 종사하는 지역민들을 위한 연근해어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본회의 통과를 주도했다.
또한, 국회 과방위 최민희 위원장과 공동으로 대표 발의한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포스텍과 같은 세계 수준의 이공계 특성화 대학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심의 '국가 전략 과학기술 사업'에 참여할 명확한 법적 자격과 기준을 갖추게 됐다.
이와 더불어 K-스틸법이 산업의 발전뿐 아니라 현장 노동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환경 개선이라는 공공가치 실현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포스코 노조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기도 했다.
게다가 이 의원은 매년 겨울 포항의 과메기로부터 봄철 울릉의 우산고로쇠에 이르기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을 열정적인 '세일즈 의정'을 통해 중앙 무대에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도 도맡아 하고 있다.
비록 초선의원이지만 아무나 할 수 없었던 수소환원제철의 염원에 다가설 수 있게 함으로써 포항시민들을 '제2 영일만 기적'의 꿈에 부풀게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회에서는 딱 부러지는 의정생활을, 지역에서는 시민의 충실한 공복으로서 항상 시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온 그, 이상휘. 이제 진정성 있는 선량의 표상임을 충분히 인정받을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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