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팀토크’는 5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를 두고 유럽 빅클럽들이 영입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에이전트들이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며 아스널, 맨유,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비니시우스는 2000년생 브라질 출신의 월드클래스 윙어다. 뛰어난 드리블과 폭발적인 가속력, 1대1 돌파 능력을 앞세워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데 강점을 보인다. 빠른 스피드와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격 전개를 주도하며, 꾸준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갖춘 선수다.
CR 플라멩구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2018-19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공식전 366경기 123골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 등 주요 트로피를 모두 들어 올렸다.
올 시즌 역시 49경기 1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다만 계약은 종료 시점을 향해가고 있으며, 재계약 과정에서 음바페와 유사한 수준의 기본급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주급 50만 파운드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는 18개월 넘게 재계약 협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다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구단은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지만 아직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제안을 더 이상 상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7년 자유계약으로 선수를 잃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중개인들은 이적이 가능한 구단들과 접촉을 진행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뿐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역시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로서는 비니시우스가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 사우디 프로리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상을 이어가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신중하게 향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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