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형으로 활대처럼 곧게 뻗은 꽃대에 아이들 복주머니 모양의 진분홍색 꽃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꽃이다. 꽃 모양이 옛날 며느리들이 차고 다니는 주머니를 닮았다 하여 며느리주머니라고도 부른다.
자생화 중 비교적 꽃이 크고 화려해 관상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추위나 더위에 강해 전국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꽃 이 예뻐 분화용으로도 좋으나 실내에 두면 하루 중 온도 변화가 적어 꽃색이 연해지는 단점이 있다. 꽃꽂이용으로도 쓰인다.
한낮에도 그늘이 지는 등 다소 습기가 있는 반그늘 이상의 환경조건에서 잘 자란다. 정원이나 공원에 심겨 있는 것은 겨울에 자연 저온을 받아 정상적으로 꽃이 피지만 분화용으로 이용하는 경우 별도의 저온 처리가 필요하다. 대량으로 재배하는 경우 씨앗으로 번식하거나 포기 나누기 또는 뿌리줄기 절단 등의 방법으로 번식한다.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지금까지 재배되던 것은 귀화식물로 알려져 왔으나 1990년대 후반 전북 완주에서 수십만 개체가 군락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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