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정현 출마 시사' 전남광주 공천접수…"심사료 80% 감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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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정현 출마 시사' 전남광주 공천접수…"심사료 80% 감액"

연합뉴스 2026-04-05 19:00: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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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장동혁 '이진숙 보궐' 언급엔 즉답 피해…경기 공천 추가 논의키로

공관위 첫 회의서 발언하는 국민의힘 박덕흠 공관위원장 공관위 첫 회의서 발언하는 국민의힘 박덕흠 공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인 박덕흠 의원이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첫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은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이 출마를 시사했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해 추가 공모를 하기로 했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전남광주특별시장에 대한 후보자 추가 공모를 확정 의결했다"며 "호남 지역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 추가 접수 시 심사료 80%를 감액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는 오는 6∼8일 공고를 띄운 뒤 9∼10일 이틀간 신청서를 접수하는 방식이다.

기존 공천 심사료는 광역단체장 800만원, 기초단체장 600만원이었지만 감액 시 각각 160만원, 120만원으로 낮아진다. 당세가 약한 '험지'임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사의 표명…공관위원들도 사의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사의 표명…공관위원들도 사의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6.3.31 eastsea@yna.co.kr

경기도지사 경선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오는 7일 공관위 회의에서 재논의할 예정이다.

공관위가 직접 공천을 관할하는 특례시인 경기 수원은 안교재·이요림 후보 간 2인 경선, 경기 화성은 김용·박태경·석호현 후보 간 3인 경선, 경기 안양은 김대영·김철현 후보 간 2인 경선을 한다. 경선일은 오는 26∼27일이다.

강원 강릉시장 후보 공천은 지난달 중앙당 공관위로 이관됨에 따라 오는 7일 면접을 실시한다. 현재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해 심영섭·최익순·김동기·권혁열 예비후보 등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지사 경선은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 1인과 현역 도지사가 일대일 대결하는 '한국시리즈' 방식으로 치르기로 한 가운데, 오는 10일 예비경선 토론회가 열린다.

예비경선 대상자는 윤희근 전 경찰청장,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며 승자가 김영환 현 충북도지사와 본경선을 치르게 된다. 다만 조 전 시장은 경선 불참 의사를 고수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조 전 시장의 예비경선 참여 여부에 대해 "이제 공고 일정을 잡았으니 거기에 응모하시면 같이 경선을 하게 되는 것이고, 본인이 참여 의사가 없으면 그대로 (빼고)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충북 예비경선 선거는 15∼16일 선거인단 70%·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비율로 투표한다. 본경선은 18∼24일 중 1회 토론회를 한 뒤, 25∼26일 선거인단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투표해 27일 최종 후보자를 뽑는다.

충북도지사와 마찬가지로 한국시리즈 방식으로 치러지는 청주시장은 오는 15∼16일 선거인단 70%·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비율로 예비경선을 치르고 17일 본경선에 오를 예비후보 1인을 선출한다.

이어 25∼26일 선거인단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의견을 반영해 이범석 청주시장과 본경선을 한 뒤, 27일 최종 후보자를 공개한다.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공천도 첫발을 뗐다.

현시점에서 재·보궐 선거가 확실시되는 인천 계양구을, 충남 아산시을, 경기 평택시을, 경기 안산시갑,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구갑 등 5개 선거구에 대해 6∼12일 온라인 공천시스템에서 신청을 받는다.

다만 박 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주 부의장이 컷오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뒤 항고 등 추가적인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당을 사랑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아마 큰 변화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가 이날 유튜브에 출연해 이 전 위원장의 보궐 공천을 시사한 것을 두고는 "그건 공관위에서 답변할 게 아니다"라며 "저희는 (공관위는)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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