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마약사범, 中서 20년 만에 처형…佛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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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마약사범, 中서 20년 만에 처형…佛 "유감"

이데일리 2026-04-05 18:49: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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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프랑스 정부가 중국에서 마약 밀매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자국민이 결국 처형됐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프랑스 외무부에 따르면 프랑스 국적의 찬 타오 푸미(62)는 중국 광저우에서 사형이 집행됐다. 라오스 출신인 그는 2010년 중국 법원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제조·운반·밀수 및 밀매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외무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사면을 이끌어내기 위해 프랑스 당국이 노력했지만 중국 측은 20년 이상의 복역 끝에 사형 집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 법원 심리에 변호인이 참석하지 못한 점은 피고인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AI이미지




프랑스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형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외무부는 “프랑스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형제에 반대하며 전 세계적인 폐지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 시절인 1981년 사형제를 폐지했으며 2007년에는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요청으로 헌법에 이를 명문화했다.

한편, AFP 통신은 찬씨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중국 내에서 필로폰 수 톤을 생산한 조직의 일원으로 지목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국 대사관은 5일 성명을 통해 처형 사실을 확인하며 “마약 범죄 척결은 모든 국가의 공동 책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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