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브리즘은 이탈리아 출신 셰프 파브리와 협업한 파브리 라인을 5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요리 중 안경이 흘러내리는 불편함에서 출발했다. 셰프의 경험과 맞춤형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아이웨어를 제안한다.
파브리 셰프는 평소 안경 착용 시 겪은 불편함과 개선점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요리할 때 열기와 땀으로 안경이 흘러내리는 점에 착안해 요리사를 위한 안경을 직접 만들고자 했다. 파브리 라인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고려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1950년대 이탈리아 판토 스타일과 웰링턴 셰이프를 바탕으로 단순하고 기품 있는 실루엣을 구현했다. 폴리아미드와 티타늄 소재를 결합해 가볍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프레임 컬러는 파브리의 고향 레코 호수에서 영감을 받아 파블루로 명명했다. 이너림 컬러에 맞춰 티타늄에 아노다이징 기법을 적용해 클래식하면서 감각적인 디테일을 더했다. 파브리는 디자인과 착용감에 대한 의견을 적극 제시해 완성도를 높였다.
브리즘은 단순 사이즈 조정이 아닌 얼굴 데이터 기반 설계에 집중한다. 약 1200개 얼굴 좌표 데이터를 활용해 렌즈 중심, 프레임 기울기, 코받침 구조를 설계한다. 이를 통해 착용 균형과 시야 환경을 함께 최적화한다. 3D 프린팅 방식으로 개인별 설계 데이터를 그대로 구현해 기존 프레임보다 정밀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셰프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출발한 디자인과 데이터 기반 맞춤 제작 기술이 결합된 것이 파브리 라인의 강점이다.
브리즘은 협업을 기념해 유튜브 채널 이태리 파브리에서 브랜디드 콘텐츠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파브리가 얼굴 측정, 디자인 선택, 피팅 등 맞춤 제작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모습이 담겼다. 파브리는 "안경은 패션의 완성"이라고 말했다. 이태리 파브리 채널 구독자에게는 브리즘 제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파브리 라인 구매 고객에게는 셰프의 사인을 안경 템플 안쪽에 각인해 주는 한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브리즘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한 사람의 직업 경험이 제품으로 구현된 사례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개인화된 아이웨어 경험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브리즘은 서울 성수동 스마트팩토리 파운드리 성수를 중심으로 맞춤형 안경 제작과 앱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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