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V4] 주장 유서연과 권민지, GS칼텍스의 ‘언성 히어로’ 토종 OH 라인…이보다 더 짜릿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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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V4] 주장 유서연과 권민지, GS칼텍스의 ‘언성 히어로’ 토종 OH 라인…이보다 더 짜릿할 수 없다

스포츠동아 2026-04-05 17:59: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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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권민지, 최가은, 오세연, 유서연(왼쪽부터)이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 V리그 여자부 챔프 3차전 홈경기에서 팀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GS칼텍스 권민지, 최가은, 오세연, 유서연(왼쪽부터)이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 V리그 여자부 챔프 3차전 홈경기에서 팀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GS칼텍스 이영택 감독과 주장 유서연, 허세홍 구단주(오른쪽부터)가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챔프 3차전 홈경기에서 도로공사를 꺾고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뉴시스

GS칼텍스 이영택 감독과 주장 유서연, 허세홍 구단주(오른쪽부터)가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챔프 3차전 홈경기에서 도로공사를 꺾고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뉴시스


[장충=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GS칼텍스의 통산 4번째 챔피언 결정전(5전 3선승제) 정상 등극에 ‘쿠바 특급’ 지젤 실바(35)의 힘이 절대적이었다는 걸 부정할 수 없다. 포스트시즌(PS) 무대에서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하며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그러나 배구는 팀 스포츠다. 주장 유서연(27)과 권민지(25)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무릎 부상을 안고 상대 코트를 맹폭한 실바가 우승 드라마의 주연이었다면 공수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인 둘은 ‘언성 히어로(소리없는 영웅)’이다.

실바가 공격의 8할 이상을 책임진 GS칼텍스는 ‘몰빵 배구’라는 눈총도 받았으나 외국인 주포가 마음놓고 영향력을 뽐낼 수 있었던 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었으나 지난해 4월 재계약해 팀에 잔류한 토종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콤비가 단단히 버텨줬기 때문이다.

정규리그 중반부터 유서연과 권민지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GS칼텍스는 빠르게 반등해 ‘봄배구’ 진입의 희망을 키울 수 있었다. 둘의 합산 득점 비중은 4라운드 14.88%, 5라운드 18.18%, 6라운드 21.40%로 상승세를 그렸다.

특히 유서연은 수비에서 돋보였다. 정규리그 리시브 효율 7위(35.51%)로 팀 내 최고를 찍고 챔프전 3경기서도 37.97%로 안정적 수비를 했다. 권민지는 멀티 포지션 능력을 발휘해 팀 운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아웃사이드 히터뿐 아니라 주전 미들블로커(센터) 최유림과 오세연이 다친 뒤엔 빈자리를 잘 메웠다. 아시아쿼터 레이나 도코쿠가 시즌 막바지에 저조했을 땐 선발 공격수로 나서 이영택 감독의 고민을 덜어줬다.

권민지는 현대건설과 PO 2차전서 13득점을 올렸고, 챔프 1차전서도 14득점을 뽑았다. 우승이 결정된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챔프 3차전에서도 15득점을 뽑고 유니폼 엠블럼을 움켜쥐는 격렬한 세리머니까지 펼쳐 지친 동료들에 힘을 불어넣었다. 이 감독은 “유서연은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고, 권민지도 시즌 내내 제 몫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권민지는 “내가 GS칼텍스이고,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어 그런 세리머니를 했다. 한마음으로 기다린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고, 유서연은 “5년 전엔 코트의 막내였지만 주장으로 우승해 더 뜻깊다. 정말 꿈같은 시즌을 보냈다”며 활짝 웃었다.





장충|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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