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그동안 한국교회와 성도 여러분께서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마다 꺼지지 않는 등불이 돼 앞길을 환하게 밝혀 주셨다"며 "앞으로도 기도로 함께해 주시며 우리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앞장서 주실 것이라 믿는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숨진 지 3일 만에 부활한 것을 기념하며 73개 교단이 참여하는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생명의 부활, 한반도 평화!’를 표어로 열렸으며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대회장을 맡았다. 지난해 신임 대표회장을 취임한 김정석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이 설교했다.
이 대통령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 대회장 이영훈 목사님, 위원장 엄진용 목사님과 김일엽 목사님 그리고 귀한 말씀 전해주신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정석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님을 비롯해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해마다 개최되는 부활절 연합예배는 우리 사회에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며 "'부활, 평화, 사랑'이라는 주제로 한국교회 73개 교단과 함께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게 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최근에는 중동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심각하게 출렁이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부활의 의미와 함께 오늘의 주제인 '평화', '사랑'의 의미를 다시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는 요한복음 20장 19절을 언급하며 "사랑과 희망을 담은 부활의 메시지를 꼭 기억하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나아갈 때, 우리 대한민국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큰 기회를 만들어 도약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아울러 "다시 한번 여러분과 함께 부활절을 축하드린다"며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늘 함께하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도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한복음 20:19)'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에게 나타나 전하신 첫 말씀"이라며 "이 말씀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불안 속 각자의 자리에서 애쓰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변함없는 위로와 용기가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랑으로 나아가는 부활의 기적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부활의 주님께서 주시는 복된 평강과 은혜가 온 나라와 국민 위에 충만히 임하길 기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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