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시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월 3만원을 환급(페이백)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3월26일 기후동행카드 신규 이용자 대상 10% 마일리지 환급 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고유가로 승용차 운용 부담이 커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추가적인 고강도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로 기존 일반기준 6만2천원 이상 사용 시 적용되던 무제한 혜택을 3만2천원만 부담해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청년 및 청소년과 두 자녀 가구는 2만5천원, 저소득층과 세 자녀 가구는 1만5천원으로 부담이 크게 낮아진다.
적용 대상은 4월부터 6월까지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충전해 만료일까지 이용한 시민이며 개별 이용자의 내역 확인을 거쳐 6월부터 환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 ▲환불 이용자 ▲충전금 미사용자 ▲단기권 이용자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 미가입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 대상자는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에 가입 및 카드 등록을 한 후 6월에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진입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낮았던 승용차 이용자, 프리랜서 등 약 100만명이 잠재적인 대중교통 이용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위기의 시기 세계적인 수준의 대중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고강도 대중교통비 절감 대책을 추진한다”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제고해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국가적 위기 극복에 서울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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