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세리머니까지 완벽했는데”…서울, 세트피스 한 방에 연승 스톱→안양과 1대1 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헐크 세리머니까지 완벽했는데”…서울, 세트피스 한 방에 연승 스톱→안양과 1대1 무

일간스포츠 2026-04-05 16:08:34 신고

3줄요약
FC서울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올 시즌 첫 ‘연고지 더비’는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은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안양과 1대1로 비겼다. 클리말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세트피스에서 아일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에 그쳤다. 개막 4연승을 달리던 서울은 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승점 13으로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안양은 2연패를 끊고 승점 6을 기록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강하게 맞섰다. 안양은 마테우스를 중심으로 빠른 공격 전개를 시도하며 서울 수비를 흔들었고, 서울은 송민규와 정승원의 측면 움직임을 활용해 공간을 공략했다. 하지만 중원에서의 강한 압박이 이어지며 좀처럼 슈팅으로 이어지는 장면은 많지 않았다.

전반 중반에는 아찔한 장면도 나왔다. 구성윤 골키퍼의 킥이 상대 공격수 김운에게 걸리며 그대로 골문으로 향할 뻔했다. 서울 입장에서는 가슴을 쓸어내린 순간이었다.

균형은 전반 막판 깨졌다. 전반 44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이 안양 김정현의 머리를 맞고 뒤로 흐르자 클리말라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지체 없는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순간적인 판단과 기술이 빛난 장면이었다. 클리말라는 곧바로 안양 서포터석 앞에서 ‘헐크’ 세리머니를 펼치며 경기장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리드를 잡은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후이즈와 야잔을 빼고 조영욱과 박성훈을 투입하며 공격과 수비에 변화를 동시에 가져갔다. 안양 역시 강지훈과 한가람을 대신해 아일톤과 김영찬을 넣으며 맞대응했다. 특히 안양은 포백으로 전환하며 보다 공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후반 흐름은 점차 안양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24분 아일톤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구성윤이 가까스로 막아냈고, 이어진 상황에서도 안양은 세컨드볼을 노리며 서울을 압박했다. 후반 29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마테우스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균형은 세트피스에서 무너졌다. 후반 32분 마테우스의 코너킥을 아일톤이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서울 수비진은 아일톤을 제대로 마크하지 못했고, 치명적인 순간 집중력 문제를 드러냈다.

동점 이후 경기 분위기는 완전히 달아올랐다. 안양은 상승세를 타고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고, 서울은 역습으로 맞섰다. 후반 추가시간 6분 박정훈의 오른발 대각선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경기장은 다시 한 번 요동쳤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은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경기를 마쳤다.

서울은 경기 내내 높은 점유율과 빠른 전환으로 주도권을 잡고도 세트피스 한 장면에 승리를 놓쳤다. 반면 안양은 전술 변화와 교체 카드 적중으로 흐름을 뒤집으며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