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모 인천 영종구청장 예비후보가 5일 을왕리·왕산 지역 상인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관광지 상권이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과도한 불법주정차 단속과 호객행위 단속 강화로 인해 실질적인 영업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상인들은 일부 호객행위가 단속을 피해 손님으로 가장한 방식으로 이뤄지는 등 단속과 현실 사이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강 후보는 “불법 행위는 분명 바로잡아야 한다”면서도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단속 중심 행정은 오히려 상권을 위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단속 강화가 아니라 현실을 반영한 관리 체계”라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관광지 내 합리적 주정차 관리 기준 마련 ▲상권 특성을 고려한 계도 중심 단속 체계 도입 ▲상인·행정 간 협의체 구성 등 관광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권 관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자원순환, 교통, 상권 관리 등 모든 정책은 현장에서 작동해야 의미가 있다”며 “행정이 기준만 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반영해 실행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의회에서 행정의 구조를 바꾸는 역할을 해왔다”며 “영종에서도 단속과 생계가 충돌하지 않도록 조정하고 해결하는 행정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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