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하면 딱 떠오르는 게 이재명"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하던 보수성향 정치 유튜버가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유튜버 성제준(35)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성 씨는 지난달 16일 강남구 청담동의 한 명품 매장 앞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성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성 씨를 입건해 소환조사한 결과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성 씨에 면허 정지 처분도 함께 내렸다.
성 씨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장에서 와인 한 잔만 마신 상태였다"라며 "취하지도 않고 매장 앞 도로로 이동하는 거라 문제 없을 거라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5초도 운전하면 안 되지만 발렛 직원의 부탁에 와인 한 잔은 문제가 되지 않을 거란 생각에 이동한 제 불찰"이라며 "앞으로 더욱 조심 또 조심하겠다"고 했다.
성 씨는 스스로 "자유, 보수를 지향한다"라며 정치인 관련 영상을 게시하는 유튜버다. 현재 성 씨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06만 명에 이른다.
성 씨는 지난 2024년 8월 자신의 채널에 '충격 음주운전 이재명 망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바 있다. 영상에서 그는 “음주운전 하면 딱 떠오르는 게 이재명”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