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곳곳에 심은 무궁화가 아름답게 피어나길 기대합니다.”
지난해 한탄강 생태공원에 ‘대한민국 지도’ 형상으로 심어진 무궁화가 꽃을 피울 준비를 마쳤다.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회장 정미옥)는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나라 사랑 무궁화 가꾸기’ 사업을 추진, 총 5천180그루의 식재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식재는 소흘읍을 시작으로 관인·화현·창수·포천동, 영북·가산, 신북, 이동, 일동, 군내면까지 이어졌다. 주요 도로변과 마을 진입부, 생활권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포천 전역을 하나의 무궁화 경관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적극 참여해 읍·면·동 곳곳을 오가며 묘목을 심고 지지대를 세우고 물을 주는 작업을 이어갔다.
특히 한탄강 생태공원 일대에 조성된 무궁화는 올해 꽃을 피우며 관광지의 새로운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지도 형상으로 조성된 무궁화 군락은 방문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경관 자원으로 자리 잡으며 포천을 찾는 이유를 하나 더 보태고 있다.
이렇게 심어진 무궁화는 6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7~8월 절정을 이루며 여름 내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에서는 오래전부터 무궁화 식재가 이어져 왔으며 지난해 한탄강 일대 식재를 계기로 상징성이 본격적으로 부각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한국자유총연맹 등 지역 단체들이 ‘대한민국 지도’와 ‘독도는 우리 땅’ 형상의 무궁화를 조성하며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도시 전역으로 식재를 확대하며 지역 차원의 실천으로 이어졌다.
협의회는 식재 이후에도 제초와 비료, 병해충 방제 등 사후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미옥 회장은 “포천 곳곳에 심어진 무궁화가 시민들에게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참여를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무궁화 식재는 나라 사랑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포천 곳곳에 피어나는 무궁화를 보러 많은 분들이 포천을 찾아주시기 바란다. 나라꽃이 살아 숨 쉬는 도시 포천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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