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한식을 앞두고 고향 안동을 찾아 성묘와 시장 방문 등을 통해 고향 주민과 시간을 보냈다.
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통령은 전날 경북 안동을 방문해 생가 인근에 있는 가족 묘소를 참배하고, 어린 시절을 보낸 생가터를 둘러본 뒤 지역에서 일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공식 일정이 아닌 개인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국정 현안이나 정책 관련 발언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성묘를 마친 뒤 저녁 시간에는 안동 구시장 찜닭골목에서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는 비공개일정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전체 일정은 외부 노출을 최소화한 채 차분하게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날 일정에는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삼걸 예비후보가 동행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기일보와 통화에서 “대통령의 요청으로 함께한 것이 아니라, 고향 방문에 자연스럽게 동행한 것”이라며 “선거 활동과는 무관하게 개인적 차원에서 수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운동복 등 선거 관련 복장도 착용하지 않았고, 공적인 행보로 비칠 수 있는 부분은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지역에서는 대통령의 고향 방문이라는 상징성에 주목하면서도, 이번 일정이 철저히 사적 성격으로 진행된 만큼 정치적 해석에는 선을 긋는 분위기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