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제 삶을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이에요.”
인천 최초의 청년 사회복지사 봉사 단체 행복플러스봉사회의 남기호 대표(30)는 올해로 7년째 물품 기부, 농촌일손돕기 등 인천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재능대 사회복지과를 졸업한 남 대표는 전문대 졸업생에 대한 색안경을 벗겨내고 봉사를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전문대 출신 사회복지사 10명을 모아 행복플러스봉사회를 만들었다.
남 대표는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보여주고 싶었다”며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지역 청년 단체와 소상공인 대표 등 다양한 지역 자원과 협력하면서 활동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복플러스봉사회는 초기에 회비 위주로 운영하다 보니 폭넓은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장애인시설 캠프 지원, 취약계층 지원 활동 등을 이어가면서 기관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금 및 현물 지원을 받는 영향력 있는 지역 봉사 단체로 성장했다.
이와 관련, 남 대표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물품 지원과 함께 신솔에프앤비, 온기에프앤비 등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고 있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대표는 행복플러스봉사회가 출범한 이래 지난 7년간 총 1천840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장, 2022년 인천시 서구 빛나는 청년상, 2024년 청년의날 기념 인천시장 표창장 등 많은 상을 받았다.
남 대표는 “처음에는 평일 근무 이후 주말까지 봉사를 이어가는 일정을 반복하다 보니 몸과 마음이 지칠 때가 많았다”며 “봉사자들과 시간을 보내다 보면 힘듦보다 보람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함께 봉사활동을 했던 청년들이 봉사 기관에 취업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 그는 “현장에서 진정성과 성실함을 보여주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며 “청년들의 현장 경험과 취업을 돕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복지사와 지역 자원을 연결해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사회복지사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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