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들에 따르면 3일 이란 남서부 상공에서 격추된 미군 전투기인 F-15E 스트라이크 이글에 탑승했던 2명 중 무장통제사(WSO)로 알려진 실종자 1명이 36시간여만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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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의 위치가 확인되면서 대규모 공중 엄호 아래 미 특수부대의 구조 작전이 펼쳐졌다. 미 공군 전투기들은 이란 병력이 해당 지역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습을 실시했다. 미군은 대량의 중화기를 동원해 집중 사격을 퍼부었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이란 혁명수비대 역시 해당 지역으로 병력을 투입했으나 이를 막지 못했다. 현재 미군의 관련 병력은 이란에서 철수했다.
해당 전투기에는 2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조종사로 추락 도중 비상 사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군은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조종사는 전투기 격추 몇 시간 만에 먼저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종사와 무장통제사는 3일 전투기에서 탈출한 이후 통신 장비를 통해 서로 연락을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도 해당 실종자의 신병 확보를 위해 실종 추정 지역을 봉쇄하고 현상금까지 내걸었으나 미군이 구조에 성공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고위 참모진이 백악관 상황실에서 이번 구조 작전의 전 과정을 지켜봤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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