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00만명이 넘는 보수 성향 정치 유튜버가 음주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유튜버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3월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명품 매장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조사됐다.
A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리 운전기사를 기다리다가 마침 영업이 끝난 매장의 요청을 받고 잠시 차를 이동시킨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A씨는 “와인 1잔만 마신 상태였고 5초 정도 운전했다”며 “매장 바로 앞에서 음주단속을 하는 것도 보고 있었지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5초도 운전하면 안 된다”며 “더욱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A씨를 3월19일 입건해 소환조사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면허 정지 처분도 함께 내렸다.
한편 A씨는 2024년 8월 자신의 채널에 ‘충격 음주운전 이재명 망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바 있다. A씨는 해당 영상에서 “음주운전 하면 딱 떠오르는 게 이재명이다. 고유명사”라며 “이재명 대표하면 음주운전이 떠오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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