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마이크를 잡고 단호한 표정으로 발언하며 부산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사진=박형준 경선캠프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지역 현안인 '부산발전특별법'이 외면받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형준 시장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의 부산 차별 발언으로 특별법 통과가 멈춰 섰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대통령이 부산발전특별법을 포퓰리즘으로 규정한 것은 사실과 논리 모두 틀린 것이며, 이로 인해 부산 시민의 분노가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민주당 후보 경선 토론...부산특별법 언급조차 없어"
박 시장은 4월 2일 전재수 의원의 출마 선언과 3일 민주당 경선 TV 토론에서 특별법은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침묵하는 정치는 부산을 대표할 수 없다"며, 최대 관심사 앞에서 입을 닫는 후보들의 행태를 꼬집었다.
◆ "청와대 부산 지부장 아닌 부산 시장 원해"
민주당 후보들을 향해 박 시장은 부산 시민은 '청와대 부산 지부장'이 아니라 '부산 시장'을 원한다고 쓴소리를 냈다.
그는 "해양수도를 만들고자 한다면 출발점인 부산발전특별법부터 통과시켜야 한다"며, 대통령의 눈치만 보지 말고 부산 시민의 눈치도 봐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것이 부산 시민에 대한 도리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글을 맺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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