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일 SK텔레콤(이하 SKT)와 안동시 풍천면 일대 산불피해지에서 사원 가족 나무심기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유한킴벌리와 SKT는 지난해 9월 ESG경영 실천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ESG 사업 및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추진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대표 사업은 평화의숲과 함께 추진하는 경북 안동 산불피해지 산림복구 사업으로, 이번 행사는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사 사원과 가족 등 약 100명이 참가했으며, 대다수가 자녀와 함께 참여해 미래세대를 위해 숲을 가꾼다는 의미를 되새겼다.
유한킴벌리·SKT·평화의숲은 소실된 산림자원을 복원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데 가장 적합한 다양한 수종을 선정했고, 이날 산벚나무, 헛개나무, 피나무 등 5종의 묘목과 3종의 자생식물 등 약 1500그루를 식재했다. 향후 5년 간 안동시 풍천면 일대 산불피해지에는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꿀 계획이다.
유한킴벌리와 SKT는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SKT타워에서 사용된 핸드타월은 별도 분리, 수거해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에서 핸드타월 완제품의 원료로 재활용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9.4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고, 약 21.1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약 2321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국립산림과학원, 주요 산림 수종의 표준 탄소 흡수량, 2019년)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양사는 ESG 활동과 연계된 캠페인과 마케팅 활동 등 폭넓은 영역에서 상호 역량과 자원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을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한킴벌리 사회공헌 담당자는 "SK텔레콤과 환경·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산불피해지에서 직접 나무를 식재하는 경험이 산불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환기하고, 기후위기의 솔루션인 숲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장수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는 숲을 매개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분명한 목적을 갖고 1984년 시작됐다. 당면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고자 '산불피해지복원의 숲' '생물다양성보전의 숲', 사막화 방지를 위한 '몽골 유한킴벌리숲'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며 국내외에 5800만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고 가꿔왔다. 이를 통해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기업 사회공헌의 헤리티지로 평가받아 왔으며, 기업 슬로건 인지도에서도 1위(피앰아이, 2024)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에게 가장 높은 인지도와 공감을 얻는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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