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이스탄불서 양손 결박+강제 점프…“아무 기억 안 나” (‘크레이지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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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이스탄불서 양손 결박+강제 점프…“아무 기억 안 나” (‘크레이지 투어’)

일간스포츠 2026-04-05 08:27: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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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크레이지 투어’ 빠니보틀이 이스탄불서 수난을 당했다. 

지난 4일 방송된 ENA ‘크레이지 투어’ 6회에서는 먼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도착한 비(정지훈), 김무열, 빠니보틀, 위너 이승훈이 로컬 맛집 정복에 나섰다. 

이날 비가 직접 검색해 찾아낸 오작바시(화덕 숯불구이) 레스토랑에서 멤버들은 고기와 전통주를 즐겼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숙소의 넓은 방 사수를 위한 살벌한 ‘식사비 맞히기’ 내기가 시작되며 현장엔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 결과, 김무열이 1위로 가장 넓은 방을 선점한 반면, 턱없이 낮은 금액을 부른 비는 꼴찌도 모자라 짐꾼까지 당첨됐다. 그러나 좁은 계단으로 3층까지 오르며 멤버들의 무거운 캐리어를 모두 옮기고도, ‘운동 광인’ 비는 멈추지 않았다. 심야의 방구석 ‘크레이지 헬스클럽’ 개장을 선포한 것.

비는 “비행기에서 너무 편하게 자는 게 그냥 꼴 보기가 싫었다”라며 숙면을 취한 빠니보틀에게 복수심까지 불태웠다. 결국 김무열에게 강제로 ‘체포’당한 빠니보틀은 비가 설계한 푸시업, 크런치, 스쾃 각 20회씩 10세트, 총 600회를 단 10분 만에 주파해야 하는 ‘지옥의 루틴’에 돌입, 자신만의 속도로 완주하는 은은한 광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ENA

지옥의 첫날 밤을 보낸 뒤 튀르키예의 첫 번째 크레이지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이튿날 아침, 멤버들은 도심을 벗어나 17km를 달려 도착한 곳에서 70m 이동식 크레인 번지 점프를 마주했다.

그 실체에 압도당한 멤버들은 순식간에 비명과 탄식을 내뱉는 와중에도, ‘크레이지 투어’의 시그니처가 된 순서 정하기 내기로, 펀치 게임을 진행했다. 그 결과, 또다시 김무열이 1위, 비가 꼴찌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때 비가 앞서 호주 여행에서 획득한 ‘수발보틀’ 노예계약을 전격 발동, 빠니보틀을 첫 번째 주자로 강제 투입해 웃음을 안겼다.

세계 최고 높이의 마카오 타워 번지 점프 성공 경험도 있는 빠니보틀은 “차라리 호주 곡예비행이 낫다”며 “여기는 그냥 맨 바닥 위 크레인이라 훨씬 무섭다”며 바들바들 떨었다. 결국 공포를 이겨내고 몸을 던졌지만, 지상으로 돌아오자마자 “아무 기억이 안 난다”라며 넋이 나가고 눈물까지 그렁그렁 맺혀 이번 미션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ENA ‘크레이지 투어’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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