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민·관·공이 함께하는 도시 녹화 사업을 본격화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3일 정왕동 MTV 녹지(2602번지)에서 '2026년 행복의숲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시민과 기업 임직원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목 3종 1천307주를 심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와 (사)평화의숲,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2025년 체결한 '행복의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에 따른 두 번째 식재 행사다. 시는 지난해 1회차에 이어 올해도 같은 부지에서 사업을 이어가며 협력 기반의 도시 녹화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식재된 수목에는 해안 환경에 강한 곰솔이 포함됐으며, 한국은행·㈜한샘·태림포장㈜·㈜SPC삼립 등 민간기업 4곳이 직접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축사, 기업 기부증서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 뒤 식재 작업으로 이어졌고, 이후 참여자 간 교류를 위한 다과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대상지 지반 정비와 잡목 제거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식재 이후에도 수목 생육을 위한 사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늘 조성된 '행복의숲'은 시민들에게는 쉼터가 되고, 기후 위기 시대에는 소중한 탄소 흡수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 하는 녹색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시흥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임 시장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사)평화의숲·(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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