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오수민(신성고)이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순위인 3위에 올랐다.
오수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6천36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수민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9년 창설된 이 대회는 '명인 열전' 마스터스가 개최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최종 라운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종전 한국 선수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2023년 임지유의 공동 5위였다.
오수민은 "작년 대회 때는 예선 통과를 하지 못했고, 올해는 본선에 진출해 행복한 하루였다"며 "아멘 코너에서 경기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 프로로 전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출전한 양윤서(인천여자방송통신고)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김규빈(학산여고)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5위다.
박서진(서문여고)은 이븐파 216타를 기록해 공동 27위에 올랐다.
올해 대회에서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친 호세 마린(콜롬비아)이 우승했다.
2위 안드레아 레부엘타(스페인)에게 4타 앞섰다.
72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 1, 2라운드는 미국 조지아주의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30명이 하루를 쉬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최종 라운드를 치른다.
우승자가 아마추어 신분을 유지하면 앞으로 5년간 이 대회에 나올 수 있고 해당 시즌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에도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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