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몇 시간 만에 복구한다고? 공습에도 다시 솟아나는 이란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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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몇 시간 만에 복구한다고? 공습에도 다시 솟아나는 이란 미사일

경기일보 2026-04-04 19:16: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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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향해 날아가는 이란 미사일. EPA=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집중 공습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단 몇 시간 만에 미사일 시설을 복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는 미 정보당국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란이 공습을 받은 직후 지하 미사일 벙커와 저장고를 파헤쳐 수 시간 만에 미사일 시설을 재가동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보당국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공습 직후 불도저 등 중장비를 투입해 지하 벙커에 묻힌 발사대를 파내어 즉시 재배치했다. 외부에서는 시설이 파괴된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신속한 복구를 통해 가동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이란은 미사일 발사대의 절반가량과 공격용 드론 수천 대를 온전하게 보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이란의 공격 능력이 90% 감소했다는 백악관의 공식 발표와는 큰 온도 차가 있는 평가다.

 

정보당국은 이란이 여전히 인근 국가를 타격할 충분한 탄도미사일 운용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의 끈질긴 복구 능력이 향후 중동 전황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나 켈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및 드론 공격은 (개전 초기보다) 90% 감소했고 해군은 전멸했으며 생산 시설의 3분의 2가 손상되거나 파괴됐고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상공에서 압도적인 공중 우세를 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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