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주교, “절망 넘어 부활의 희망 증언하는 삶 살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용훈 주교, “절망 넘어 부활의 희망 증언하는 삶 살길”

경기일보 2026-04-04 18:33:16 신고

3줄요약
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5일 맞는 ‘2026 주님 부활 대축일’을 앞두고 절망의 시대를 넘어 부활하신 주님의 희망을 증언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당부했다.

 

4일 이 주교는 “말씀하신 대로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를 주제로 한 부활 메시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죽음을 이기고 영원한 생명을 열어준 신비로운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용훈 주교는 그리스도 부활의 첫 증거인 ‘빈 무덤’ 앞에서 제자들이 느꼈던 두려움을 언급하며, 이를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위세를 떨치는 ‘죄와 죽음의 세력’에 빗대어 설명했다.

 

특히 ‘전쟁, 배타적 자국 우선주의, 급격한 AI 발전으로 인한 인간존엄성 훼손 우려, 생태 환경 문제와 기후 변화’ 등을 우려하며 “이러한 현실 속에서 가장 상처를 많이 입고 힘들어하는 이들은 가난하고, 힘없고, 소외된 이들”이라고 말했다.

 

이 주교는 이러한 고통의 현실이 “결코 절망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으로 실의에 빠졌던 제자들이 부활을 통해 기쁨을 되찾았듯 우리 또한 새로운 삶을 살아갈 힘과 용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어 “가난한 이들을 향한 사랑은 하느님의 마음에 충실한 교회의 복음적 특징”이라고 말한 레오 14세 교황의 권고를 인용하며 “세상 속에 살아가며 죽음을 넘어 생명을 지향하고, 절망을 넘어 희망을 증언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주교는 “그리스도인은 부활 신앙을 믿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며 복음의 정신을 널리 알려야 하는 사람들”이라며 “세상에 참 빛과 희망을 주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경청과 식별의 여정 안에서 모두가 부활하신 주님의 증인으로 거듭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