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건 로저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모건 로저스가 올여름 이적에 열려 있다. 첼시, 리버풀, 아스널이 오랫동안 그를 주시해왔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로저스는 지난해 11월 아스톤 빌라와 6년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선수와 구단 모두 올여름이 결별 적기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로저스는 2002년생 잉글랜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중앙에서 볼을 운반하며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능력이 돋보인다. 장거리 드리블과 전진성이 강점이며, 힘과 기술을 겸비해 공격 지역에서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데 탁월한 모습을 보인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유스 출신인 그는 재능을 인정받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지만, 1군에서 꾸준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후 여러 차례 임대를 거쳐 2023년 여름 미들즈브러로 완전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성장세를 탔다.
2023-24시즌 미들즈브러에서 33경기 7골 8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2024년 2월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이후 잠재력이 완전히 폭발했다. 이적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마친 뒤, 지난 시즌에는 54경기 14골 13도움을 기록하며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 역시 꾸준하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 10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활약이 이어지면서 더 큰 무대를 향한 의지도 드러나고 있다. 매체는 “로저스는 꾸준히 주요 트로피를 노리는 팀에서 뛰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적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로저스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구단 수뇌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구단이 그의 이적을 막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로저스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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