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4일 중앙당 합동연설회에서 “경제 위기 돌파의 해법은 김동연”이라며 ‘준비된 경제일꾼’ 이미지를 부각했다. 김 후보는 “중동발 경제충격으로 민생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결국은 경제, 그리고 그 중심은 경기도”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 경제가 곧 대한민국 경제”라며 “대한민국 반도체 부가가치의 85%가 경기도에서 나온다. 경제를 모르는 사람이 경기도를 책임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큰 정치인은 여의도에 필요하고, 경기도에는 검증된 ‘경제일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자신이 참여했던 세 정부의 경제 경험을 내세웠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IMF를 극복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고 최초의 장기 국가발전전략을 만들고, 문재인 대통령 때는 경제성장률 3%대 회복, 국민소득 3만불 최초로 돌파 했다”며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는 이재명 대통령의 짐, 제가 나눠지겠다”고 밝혔다.
경제 행정 성과도 언급했다. 김 후보는 “공약이행률 99%, 행안부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됐다”며 “확장재정으로 민생경제를 살려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는 단순한 지방정부가 아니라 국정의 제1동반자”라며 “경기도가 처음 시행한 ‘주 4.5일제’, ‘간병 SOS 프로젝트’, ‘기후보험’,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는 중앙정부의 정책이 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경기도는 새로운 실험이 필요한 때가 아니다.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대한민국 대도약’으로 연결할 때”라고 언급했다.
공약 발표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도민 자산형성 ‘1억 만들기 프로젝트’, ‘3대 생활비 반값 정책’, 교통·에너지망 통합 ‘경천동지 프로젝트’를 핵심으로 제시했다. 그는 “도민이 직접 투자해 수익을 돌려받는 경기 인프라펀드와 투자공사 신설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의 기준은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라며 “정치 잘하고 싸움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경제 잘하고, 일 잘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경제는 김동연, 일할 기회를 달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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