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경기도지사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김동연 현 경기도지사가 다른 당내 경쟁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4일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 비해 격차가 더 벌어졌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직전 조사에서 2위였다가 1위로 올라섰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동연 1위…민주당 지지층서도 오차범위 내 역전
<프레시안> 의뢰로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 2일~3일 이틀간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김동연 예비후보가 35.0%로 1위를 기록했다. 추미애 예비후보는 21.5%, 한준호 예비후보는 12.5%, 그 외 0.2%, 없음/모름은 30.8%였다. 1, 2위 후보간 격차는 13.5%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이다.
앞서 지난 3월 지난 16일~17일 실시한 조사(1011명 대상. 응답률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는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김동연이 31.0%, 추미애가 20.3%, 한준호가 10.8%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 비해 김동연은 4.0%포인트 상승했고, 추미애는 1.2%포인트 하락했으며, 한준호는 1.7%포인트 하락했다.
김동연은 1권역부터 5권역까지 모두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추미애는 모든 권역에서 2위를, 3위인 한준호는 모든 권역에서 3위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김동연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동연은 18세~29세(30.1%), 30세(26.4%), 50대(35.7%), 60대(48.1%), 70세 이상(45.5%)에서 2위인 추미애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추미애는 40대에서 37.8%를 기록해, 김 지사(26.6%)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념 성향 별로는 중도층에서 김동연 40.2%로, 추미애(19.6%)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념 성향을 '모름'으로 답한 무당층에서도 김동연이 23.6%를 기록, 추미애(5.9%)를 앞섰다. 진보층에서는 김동연 34.9%, 추미애 36.3%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보수 층에서는 김동연 33.3%, 추미애 9.0%로 김동연이 앞섰다. 확장성 면에서 김동연이 추미애에 비해 경쟁력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지 정당 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김동연 36.3%, 추미애 33.8%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한준호는 18.5%였다. 지난 3월 16~17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김 지사가 32.7%, 추 위원장이 33.6%로 나타났는데, 이번 조사에서 오차범위 이내이지만 근소한 차이로 역전 현상이 벌어진 점이 주목된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 김동연은 27.8%를 기록해 추미애(4.4%), 한준호(5.3%)보다 앞섰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선 유승민, 김문수에 오차범위 내 역전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8.8%,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2.9%로 나타났다. 이어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3.9%, 함진규 전 의원 2.4%,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2.1%, 그 외 0.3%, 없음/모름 39.5%였다.
앞서 지난 3월 16일~17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김문수가 26.0%, 유승민이 25.6%로 나타났지만, 오차범위 경계(±3.1%)에 근접한 상태에서 유승민이 김문수에 역전한 현상이 나타났다. 유승민은 3.2%포인트 상승했지만, 김문수는 3.1%포인트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1~5권역 등 모든 권역에서 유승민이 김문수에 비해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김문수는 18~29세(32.6%), 70세 이상(35.3%)에서 유승민에 앞섰고, 유승민은 40대(34.6%), 50대(40.2%), 60대(30.2%)에서 김문수에 앞섰다. 30대(유승민 22.7%, 김문수 22.3%)에서는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념 성향 별로 김문수는 보수층(45.2%)과 '모름'이라고 응답한 무당층(17.7%)에서 유승민에 비해 앞섰다. 유승민은 진보층(36.4%)과 중도층(35.3%)에서 김문수에 비해 앞섰다.
지지정당 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55.9%, 유승민 14.1%, 양향자 5.9%, 함진규 0.9%, 조광한 7.0%를 기록했고, '그 외'는 0.4%, '없음/모름'은 15.6%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승민이 40.0%를 기록했고, 보수 성향 정당인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유승민 48.7%, 김문수 16.8%를 기록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김문수 18.9%, 유승민 11.5%였다.
경기도 민심은…'국정 지원론' 48.4%, '정권 견제론' 24.2%
지방선거 프레임 공감도에서는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데 공감한 응답률이 48.4%였고,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데 공감한 응답률은 24.2%였다. '잘 모르겠다'는 27.4%였다.
앞서 지난 3월 지난 16일~17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데 공감한 응답률이 45.0%였고,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데 공감한 응답률은 28.0%였다. '잘 모르겠다'는 27.0%였다. '국정 지원론'이 더 커지고 '정권 견제론'이 축소되는 경향성을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70.6%(매우 잘함 39.3%, 잘하고 있는 편 31.4%), 부정평가는 21.7%(매우 잘 못함, 11.6%, 잘 못 하고 있는 편 10.1%)였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53.5%, 국민의힘 21.6%, 조국혁신당 1.1%, 진보당 0.7%, 개혁신당 1.6%, 기타 정당 3.2%, 무당층(없음/모름) 18.2%였다.
경기도교육감은 안민석이 오차범위 내 1위로 올라서
경기도 교육감 지지도에서는 진보 성향의 안민석 전 의원이 17.4%, 진보 성향의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이 14.7% 보수 성향의 임태희 현 경기도교육감이 12.6%, 진보 성향의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이 4.9%, 진보 성향의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4.2%, 이해문 전 경기도 의원이 2.6%, '그 외' 0.1%, 없음/모름 43.5%였다.
진보성향 후보군의 지지율을 모두 합하면 보수 성향인 임태희 현 교육감의 지지율을 상회한다.
직전 조사에서는 유은혜가 16.2% 임태희가 15.1% 안민석이 14.9%로 나타났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안민석이 오차범위 내에서 1위로 올라가고, 뒤를 이어 유은혜, 임태희 순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 별로는 진보층에서 안민석 26.0%, 유은혜 18.6%, 임태희 5.6%, 성기선 5.8%, 박효진 4.7%, 이해문 2.6%를 기록했고, 중도층에서는 안민석 20.1%, 유은혜14.4%, 임태희 16.7%로 나타났다. 보수 층에서는 임태희 19.9%, 유은혜 13.4%, 안민석 7.6%였다.
지지정당 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안민석 27.2%, 유은혜 16.6%, 임태희 8.0%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임태희 23.5%, 유은혜 14.7%, 안민석 3.5%였다. 진보 성향인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안민석 57.0%를 기록해 가장 높게 나왔고, 보수 성향인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임태희가 16.6%를 기록해 가장 높게 나왔다.
선호하는 교육감 성향으로는 진보성향 교육감이 34.4%, 중도성향 교육감이 29.5%, 보수성향 교육감이 21.2%, 잘 모름이 14.9%였다.
여론조사에 언급된 권역
1권역: 고양, 파주, 김포
2권역: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포천
3권역: 가평, 광주, 구리, 남양주, 양평, 여주, 이천, 하남
4권역: 과천, 군포, 성남, 수원, 안성, 안양, 용인, 의왕
5권역: 광명, 부천, 시흥, 안산, 오산, 평택, 화성
조사 개요
모집단 :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남녀
표본크기 : 1000명
표본오차 : ±3.1%포인트 (95% 신뢰수준)
표집방법 : 2026년 3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라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
조사방법 : 전화면접(CATI) 휴대전화 가상번호
응답률 : 10.0%
조사기간 : 2026년 4월 2~3일 (2일간)
조사기관 : (주)조원씨앤아이 / (주)리서치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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