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고리 원전 2호기 35개월만에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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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고리 원전 2호기 35개월만에 재가동

이데일리 2026-04-04 12:03:11 신고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사진=한수원)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고리 원전 2호기를 35개월만에 재가동한다.

고리 2호기는 1983년 처음 상업운전을 시작해 40년의 운전허가 기간이 만료된 2023년 4월 8일부터 정지됐다. 한수원은 고리 2호기 계속운전을 위해 2022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계속운전 안전성 평가서를 제출했고 3년 7개월여의 심사를 거쳐 지난해 11월 10년 기한의 계속운전 승인을 받았다.

한수원은 고리2호기 정지 기간 발전소 안전성과 성능 개선을 위한 설비개선과 안전성 검사를 수행했다. 원안위는 지난달 31일 정기검사를 통해 계속운전 가동을 위한 안전성을 최종 확인했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에너지 공급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에 기반한 원전 계속운전은 국가 에너지 안보 확보에 중요한 수단”이라며 “고리2호기의 성공적인 계속운전을 시작으로 현재 추진 중인 원전 9기의 계속운전도 철저히 준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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