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의원이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시한 '북항 오션 돔(Busan Ocean DoMe)' 조감도.(사진=주진우 경선캠프 제공)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박형준 부산시장의 '영도 아레나' 공약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직격하고, 북항 랜드마크 부지에 2만 석 규모의 '북항 돔 아레나'를 건립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주진우 의원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 시장이 당초 북항에 짓겠다던 아레나를 영도로 변경한 것은 정책적 일관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교통 인프라가 미비한 영도에 500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계획은 기업들의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커 현실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 "지하철 없는 영도에 2만 석?" 박형준 공약 비판
주 의원은 영도의 고질적인 병목 현상과 도시철도 부재를 언급하며 대규모 관람객 수용의 한계를 꼬집었다.
그는 "영도 안쪽에 어느 기업이 5000억 원을 투자하겠느냐"며, 영도는 리조트 중심의 체류형 관광지로 특화해 태종대 관광객 소비를 유도하고 대형 공연 시설은 북항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세계가 주목할 부지" 북항 랜드마크 입지 강조
북항 부지에 대해 주 의원은 "KTX 부산역과 도보로 연결되고 가덕도신공항과 18분 거리인 유일무이한 장소"라고 평가했다.
서울에도 이만한 부지가 없음을 강조하며, 국내외 대형 기획사들이 탐낼 만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자신했다.
◆ 취임 직후 '테스트베드' 성공 및 민간 투자 유도
주 의원은 자신이 시장이 되면 취임 직후 북항 랜드마크 부지에서 임시 공연장을 활용해 대규모 K-팝 공연을 개최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과거 BTS의 광화문 공연 사례를 북항에서 재현해 사업성을 증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간 투자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부산이라고 못 할 것 없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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