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정의선 등 기업인 만난 마크롱 “美보다 예측 가능, 韓 기업 많이 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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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정의선 등 기업인 만난 마크롱 “美보다 예측 가능, 韓 기업 많이 와달라”

투데이코리아 2026-04-04 0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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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내빈들이 3일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 대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단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내빈들이 3일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 대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국빈 방한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한국 경제인들과 가진 자리에서 “프랑스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반대의 경우보다 5배 더 많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3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프랑스경제인협회(MEDEF)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에 참석해 폐회사에서 “한국 기업들이 더 많이 왔으면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어 “이런 문제는 자국에 대한 인식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며 “규정을 간소화하고 시장 진입을 쉽게 하는 등 투자하기 좋은 나라로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제 질서와 국제법을 존중하며 미국과 같은 관세도 부과하지 않는다.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신뢰를 제공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강자가 많은 실수를 해서 다른 국가들로 하여금 의혹을 갖게 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며 “파트너들과 신뢰할 수 있는 관계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사람과 협력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거기에 의존하고 싶지는 않다. 초강대국에 의존하게 되면 예속되는 것이며,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에 “파트너십을 원하는 것”이라며 “반도체를 함께 제조하고 싶다. 양자 컴퓨팅, AI, 암호화폐, 서비스, 문화 분야에서도 창조적으로 협력하고, 우주 협력도 강화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또 양국에 대해 문화 등에서 공통점이 있다면서 경제 분야로도 확대하자고 언급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재 문화 분야에서 두 국가간 상당히 많은 협력을 하고 있고, 이를 경제로 격상시키는 우리의 전략”이라며 “새로운 파트너십을 찾을 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예측 가능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상회담 후 열린 국빈방한 오찬에서도 “양국 기업을 잇는 금실로 수십 년 동안 에너지 분야와 반도체 분야 등에서 많은 연대 관계를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우리의 심장을 잇는 금실’이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저도 양국의 140주년 우호 관계를 ‘금실’이라는 은유적 단어로 표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이런 금실을 인공지능 등의 분야로 더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간에는 신뢰의 관계 그리고 협력의 관계로서 무엇보다도 유사성이 많고 또한 그 우정으로 돈독한 관계”라며 “저희가 만들고 있는 이 모든 것은 우리의 가치를 위한 것이고, 우리가 믿는 세계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열린 국빈 오찬장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을 비롯해 재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날 한국 측에서는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 외에도 손경식 CJ그룹 회장, 이형희 SK그룹 부회장, 권봉석 LG그룹 부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해 이장한 종근당 회장과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이사 등도 참석하는 등 문화, 관광, 바이오, 재생에너지 등의 기업 인사들까지 함께 자리했다.

프랑스 측에서는 니콜라 마스(Nicholas Maes) 오라노 사장과 아르튀르 멘쉬(Arthur Mensch) 미스트랄 AI 회장 겸 CEO, 프랑수아 자코브(François Jackow) 프랑스경제인협회(MEDEF)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 양국의 경제계를 중심으로 바이오와 탈탄소, 딥테크 등 미래 산업 협력을 위해 모인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에서도 이 회장과 정 회장 등의 주요 재계 인사들이 행사에 참석해 협력을 모색했다.

특히 탈탄소 섹션에는  켄 라미레즈 현대차그룹 수소총괄 부사장, 로니 찰머스 에어리퀴드 부사장, 펠리시 뷔렐 오피모빌리티 대표 등이 참석해 산업 회복력의 핵심축이 탈탄소화라는 점을 강조하며 수소 이니셔티브 공동 추진 등을 논의했다.

또한 클라라 샤파즈 프랑스 AI·디지털 특임장관이 좌장을 맡았던 딥테크 세션에서는 양자컴퓨팅과 AI 모델 상용화 확대 방안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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