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가처분신청 기각에 이진숙은 무소속 출마 시사...혼돈의 국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주호영 가처분신청 기각에 이진숙은 무소속 출마 시사...혼돈의 국힘

투데이신문 2026-04-04 08:41:58 신고

3줄요약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4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질문에서 질의를 하기 전 물을 마시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4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질문에서 질의를 하기 전 물을 마시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성기노 기자】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이 롤러코스트를 타고 있다. 법원은 주호영 의원이 컷오프 결정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공천관리위원회도 기존 결정을 그대로 유지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재판장 권성수)는 3일 주 의원이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은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며 효력정지를 요청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공관위의 공천관리 및 경선 절차는 정치적 판단의 영역에 속하며, 법원이 개입할 사항이 아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 의원은 “재판부의 결정문을 세밀히 분석한 뒤 향후 대응 방향을 신중히 결정하겠다”며 즉각적인 입장 발표를 유보했다. 앞서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서 주 의원도 인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예상을 뒤엎고 기각되면서 주 의원측은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애초 가처분이 인용되면 무소속 출마 명분도 확실해지기 때문에 출마쪽으로 직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주 의원은 예상치못한 걸림돌을 만난 셈이다. 주 의원은 당초 ‘가처분 결과에 따라 무소속 출마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던 만큼 향후 무소속 출마 강행이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박덕흠)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구시장 후보 경선은 기존 결정대로 진행한다”고 재확인했다. 박 위원장은 “유영하·윤재옥·이재만·최은석·추경호·홍석준 총 6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토론회와 예비경선을 거쳐 2명의 최종 경선 후보를 선정한 뒤,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진숙 전 위원장의 재심 청구도 공관위 논의 결과 기각하기로 했다”며 “컷오프된 두 분(주호영·이진숙)이 경선 과정에 함께하지 못하지만 대한민국과 보수의 중심에서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주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 “그건 공관위에서 다룰 사안은 아니고 당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며 “주 의원은 당을 아끼는 분이기에 무소속 출마 가능성은 개인적으로 낮게 본다”고 덧붙였다.

반면 컷오프 이후 곧바로 재심을 청구했던 이진숙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는 6·3 지방선거를 패배로 이끄는 자폭결정”이라며 “대구시민의 민심을 따라 ‘시민경선’을 통해 선택받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무소속 출마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위원장의 컷오프가 확정되면서 대구시장 경선 구도는 물론 본선 경쟁력에도 잠재적인 불안 요소로 남게 됐다. 특히 이진숙 전 위원장은 향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라도 무소속 출마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승리가 유력한 대구 공천에서도 혼란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고 계속 파열음을 키우게 되면서 그 여파가 전체 공천 작업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