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리버풀에서 자신이 받는 대우가 부족하다고 느낀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코나테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연봉 기대치 차이로 인해 큰 걸림돌에 부딪혔다. 그는 팀 내 최고 수준 연봉자가 되는 계약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센터백 코나테. 자국 클럽 소쇼몽벨리아르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뒤 RB 라이프치히로 건너가 기량을 만개했다. 눈부신 활약 속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는데 리버풀행을 택하며 2021년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본격적 전성기를 맞이했다. 발군의 수비력 빌드업은 변함없었고 약점이었던 내구성까지 일취월장하며 주전 자리를 굳혔다. 파트너 버질 반 다이크와의 호흡도 최고였다. 코나테-반 다이크 듀오가 구축한 철벽 수비 아래 리버풀은 PL, 잉글랜드 FA컵, 풋볼리그컵(EFL컵), 커뮤니티 실드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수비 핵심’ 코나테와의 연장 계약을 원하는 건 당연한 흐름이었다.
그러나 재계약이 지지부진하다. 코나테가 리버풀이 제시한 연봉안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됐고 코나테도 레알행에 긍정적 의사를 드러내 리버풀과의 동행이 끝날 것으로 보였다.
상황이 급변했다. 코나테는 최근 이적보다 리버풀에 잔류하는 쪽으로 더 무게가 기울었다. ‘골닷컴’은 “코나테는 리버풀과의 협상이 정체됐음에도 몇 달 전보다 이적 가능성 자체는 오히려 다소 낮아진 상황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다만 에이스급 대우를 원한다. 매체는 “코나테는 대폭적인 연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주급은 15만 파운드 수준인데 선수 측은 이 금액이 자신의 영향력에 비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팀 내 상위 연봉자 수준으로 인상 해주길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리버풀이 과연 코나테가 요구하는 연봉안을 제시해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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