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중국 지도부가 지난달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선출된 북한 지도부 인사들에게 축전을 보내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조용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
자오 위원장은 축전에서 "입법기관들 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전통적인 친선 협조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용의"를 표명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또한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에게 지난달 27일 축전을 보냈다.
리 총리는 중국 정부를 대표해 축하를 건네며 "중조(북중)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친선적인 린방"이라며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가 새롭고 보다 큰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하자고 말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지난달 26일 최선희 북한 외무상에게 "두 나라 외교 부문 사이의 의사소통과 협조를 강화해 전통적인 중조친선협조관계의 발전을 추동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처럼 중국 지도부가 북측 카운터파트너에게 잇따라 축전을 보낸 것은 양국 관계 발전과 친선 강화 의지를 재확인 한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통신은 지난달 31일 중국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열린 노동당 제9차 대회를 기념해 열린 연회 개최 소식도 이날 전했다.
리룡남 주중 북한 대사는 연회에서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더욱 공고발전시키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는 길에서 중국당과의 단결과 협력을 계속 긴밀히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북한은 중국 측에 지난 2월 개최된 당 대회에서의 결정사항을 설명하는 등 양국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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