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화솔루션 유증 사전 협의 없었다"…즉시 소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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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한화솔루션 유증 사전 협의 없었다"…즉시 소명 요구

아주경제 2026-04-03 23:46: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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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금융감독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금융감독원이 한화솔루션의 대규모 유상증자와 관련해 당국과 사전에 논의했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즉시 소명할 것을 요구했다. 

3일 금융감독원은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한화솔루션의 2조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관련해 사전 협의나 승인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동시에 한화솔루션의 해당 발언이 나온 경위와 목적, 사실관계 전반에 대해 즉시 소명을 요구했으며, 소명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화솔루션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일반 투자자 대상 간담회에서 “유상증자 계획을 사전에 금융감독원과 논의했다”는 취지로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공식 반박에 나선 것이다. 정원영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금감원과 사전에 유상증자 계획에 대해 다 말씀드렸다”며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기 전부터 소통을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 심사는 엄격한 법적 절차에 따라 신고서 제출 이후에만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사전에 내용을 조율하거나 승인하는 경우는 전혀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관련 보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한화솔루션의 대규모 유상증자와 관련한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한화솔루션의 증권신고서를 면밀히 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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