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현지에서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걸맞은 DNA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아틀레티코 소식을 전하는 '에스토 에스 알레티'는 3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의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진두지휘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팀을 떠날 앙투안 그리즈만의 공백을 메울 절대적 우선순위로 이강인을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이자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설이 끊이질 않는다. 해외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까지 이강인의 아틀레티코행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매체는 "로마노 기자가 팬들을 설레게 할 소식을 가져왔다"며 "이강인의 프로필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필요한 조건에 완벽히 부합한다. 이 관심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유럽 최고의 클럽으로 자리매김하려는 프로젝트의 의지 표명이다"라고 전했다.
발렌시아 시절부터 함께 했던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가 이강인의 영입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매체는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는 이강인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독보적인 매물로 간주한다. 그는 마요르카 출신의 이강인이 개인 기량에 수비적 헌신까지 갖춘, 이른바 아틀레티코 DNA를 가졌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이는 시메오네 감독이 첫 훈련부터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요소다"라고 봤다.
마케팅적인 요소도 간과할 수 없다. '에스토 에스 알레티'는 "이강인의 영입 자체가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신의 한 수가 될 것이다. 구단은 그의 시장 가치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치솟기 전에 지금이 바로 공격적으로 나설 때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더했다.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이강인의 활약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깨웠다. 영국 클럽들의 막강한 자금력은 늘 위협적이지만, 아틀레티코에게는 승부수가 있다. 바로 선수가 집처럼 편안한 스페인으로 돌아오고 싶어 하는 열망이다"라며 "구단은 사전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PSG와 선수 측을 설득할 공식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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