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장 후보들, 본경선 마지막 토론…부동산·폐기물 정책 놓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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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시장 후보들, 본경선 마지막 토론…부동산·폐기물 정책 놓고 공방

아주경제 2026-04-03 19:33: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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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현희왼쪽부터 정원오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자 2차 합동토론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왼쪽부터), 정원오,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자 2차 합동토론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이 TV 토론회에서 부동산 공약과 생활폐기물 처리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여론조사에서 앞선 정원오 후보를 향해 박주민·전현희 후보가 집중 견제에 나서는 양상이었다.

박주민 의원,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전현희 의원(기호순)은 3일 KBS 주관 본경선 2차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정책과 공약을 중심으로 경쟁을 이어갔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전현희 후보는 정 후보의 '실속형 민간아파트' 공약을 두고 "민간 아파트 공급은 통상 10년 이상 소요된다"며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약 발표가 부족해 검증이 어렵다"고도 했다. 

박주민 후보도 해당 공약에 대해 "공공이 보유할 수 있는 물량을 분양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면 민주당의 정책 방향과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공임대주택 공급 규모를 둘러싼 논쟁도 이어졌다. 박 후보는 "정 후보가 제시한 임기 내 공공임대 2만3000호 공급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연간 공급 계획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 후보는 "2만3000호는 청년주택 물량이며 전체 공급은 14만 세대"라고 반박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시의 생활폐기물 문제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전 후보는 자치구 단위 처리와 광역 협력 모델을 언급했고, 박 후보는 수도권과 중앙정부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정 후보는 재활용 확대와 발생량 감축을 통한 해결 방안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후보들은 도시계획, 산업 클러스터 조성, 청년 창업 지원 등 경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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