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메드베데프 "이웃나라 EU 가입에 대한 관용 버려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러 메드베데프 "이웃나라 EU 가입에 대한 관용 버려야"

연합뉴스 2026-04-03 18:55:02 신고

3줄요약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3일(현지시간) 이웃 국가들의 유럽연합(EU) 가입을 견제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러시아 관영 소셜미디어 막스(Max)에 글을 올려 "군사·경제적 연합인 EU에 가입하려는 이웃나라들에 대한 관용적인 태도를 버려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서방 군사동맹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탈퇴를 검토한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충격 효과를 노린 발언"이라며 실제 탈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미국의) 이란 공세로 인해 나토 내부에 심각한 모순이 존재한다는 점이 명백해졌다"며 "유럽의 정치적 광신자들이 EU 내에 본격적인 군사조직을 창설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제까지 우크라이나 등 EU 가입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하고 싶으면 하라'는 식이었지만, EU는 더는 경제 연합체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EU는 순식간에 러시아에 극도로 적대적인, 나토보다 더 나쁜 본격적인 군사동맹으로 변모할 수 있다"며 "그들의 목표는 러시아혐오를 부추겨 정치적 이득과 돈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의 언급은 최근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국가들의 모임 '의지의 연합'을 통해 다국적군 창설을 추진하는 움직임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d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